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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우리의 전통문화 오늘날 모든 사람을 하나님처럼 섬기고 사랑하라고 말씀하시는 성주님의 가르침은 영원한 하나님의 율법인 것이다. 그 중에서 첫째로 부모님께 효도하고 섬기는 일과 조상을 섬기는 아름다운 일을 간과할 수 없는 것이다. 이는 마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하나의 연결고리로 이어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우리는 주위에서 부모님을 섬기고 조상의 영전에 제사하고 묘소(墓所)에 절을 하며 섬기는 것을 우상숭배라고 죄악시하여 배격하는 행위를 자주 보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매우 잘못된 짓이다. 이 또한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다르지 않은 것이다. 또한 성주님께서는 “너희가 만약에 친구 집에 갔을 때 그날이 친구 부모님의 제삿날이라면 어떻게 하겠느냐? 그러면 금일봉이라도 하여 영전에 드리고 친구의 가족들과 함께 엎드려서 절도 하고 의식에 참예하는 것이 아름다운 일이다. 누가 이 사람에게 돌을 던질 수 있겠느냐?”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자는 살아계신 부모님에게는 홀대하고 불효하는 자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면서 조상을 잘 섬기는 체를 하는 것도 꼴불견이다. 살아계신 부모님에게 불효하는 자의 제사를 죽은 조상님의 영들이 받아주시겠는가. 그리고 하나님께 그 기도가 상달이 되겠는가. 어불성설이다. 특히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한 번도 보지도 못한 서양귀신 예수는 극성으로 섬기면서, 자기를 낳아서 길러주신 부모님과 조상 섬기는 것을 배척하면 되겠는가. 천벌을 받으리라! 기독교의 그와 같은 사상이 우리의 민족정기를 좀먹고 있는 것이다. 뿌리 없는 나무가 없는 법이요, 샘 근원이 없는 강물이 흐를 수가 없는 것이다. 우리 생명의 뿌리가 바로 조상이요, 가장 근본이 되는 조상은 바로 하나님이다. 그러므로 부모님께 효도하고 조상을 섬기는 것이 곧 하나님을 바로 섬기는 사상이다. 따라서 이 두 가지는 서로 다르지 않으며 같은 맥락이다. 그러므로 이와 같이 가르치시는 성주님을 뵙고 나서 성전에 나와서 성주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따르게 되면 조상님의 영들이 말할 수 없이 기뻐하시는 것이다. 우리가 성주님을 따르기 전까지는 꿈에라도 죽은 조상들이 너무나도 남루한 옷을 입고 고생스럽고 근심스런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런데 성주님을 따르면서부터는 조상님들이 고운 옷을 입고 평안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웃으면서 나타나시는 꿈을 꾸게 되는 것을 확인하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왜 그런가 하면, 죽은 조상님의 영들이 자손을 따라서 함께 새하나님께로 찾아와서 감로수의 은혜를 받고 너무나 행복해 하는 모습이다. 삼천년성에서 성도들이 성례를 드릴 때엔 영계의 영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수가 모여와서 함께 성례를 드리고 새하나님의 말씀을 청종(聽從)하고 있는 것이다. 성주님께서는 이미 인간의 생명을 초월하여 죽어서 영계에까지 가시어 헤일 수 없이 많은 영들을 다스리다가 오셨으며, 이 세상 인간계로 오시어 이제는 영계와 인간계를 동시에 다스리고 계시기 때문이다. 이 세상을 다스리려면 먼저 영계를 다스리지 못하면 안 되는 것이다. 영계를 다스리는 존재가 세상을 다스리게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주님은 이미 사람이 아니요, 사인불인이요, 하늘 문을 열고 나오신 천신이 하강하신 새하나님인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세상에서 성주님을 잘 아는 사람이 죽으면 운명과 동시에 벌써 성주님께 찾아와서 성례를 참석하는 광경을 영안이 열린 성도님들이 목격을 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죽은 조상님의 영들이 살아 있는 자손들에게 어서 속히 성주님께 나아와 은혜를 받으라고 발을 동동 구르면서 안타까워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모님께 효도하고 조상을 섬기는 일이 절대로 우상숭배나 미신이 아니다. 그리고 혹은 성주님을 뵙기 전에나 뵙고 나면 꿈을 꾸게 되는데,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이다. 그러면 그 꿈은 성주님께 말씀을 드려서 꿈 해몽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아무나 꿈을 해석할 수가 없고 꿈을 주신 하나님의 신만이 가능한 것이다. 성주님께서 어디를 행보하실 때엔 영계에서 헤일 수 없는 수많은 천군천사들이 성주님을 호위하고 따라다니는 것이다. 성주님이 어디를 가시든지 그때마다 영계에서는 엄청난 수의 영들이 동원이 되어 성주님의 행차 준비를 하고, 또 맞이하는 준비를 하기도 하는 그와 같은 광경을 영안이 열린 자들은 보고나서 너무나 놀라워하는 것이다. 죽은 조상의 영들이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이로써 살아계신 부모님으로부터 죽은 조상님의 영들을 통하여 하나님께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형성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진실히 믿는 것은 환원해서 말하면 부모님과 조상을 잘 섬기는 일이 되는 것이다. 또한 불교의 절에 갔을 때, 불교의 의식에 따라서 그 불교의 의식을 존중히 여기며 법당의 불상 앞에 절을 해도 되는 것이다. 다른 종교에 갔을 때 그 종교의 의식을 존중히 여겨 그들의 의식에 동참한다 해도 무방하다.
거기에도 새하나님이 임재하시니, 우리는 오직 새하나님께 경배하고 기도하면 되는 것이다. 오늘날 새하나님은 모든 신들 위에 으뜸이 되시는 승리의 신일진대 언제 어디든지 거하시고 무소부재하신 새하나님께서 어찌 그곳에도 주재하시지 않겠는가. 그런데 어찌 그곳이라고 새하나님 앞에 경배를 드리는 것을 주저하리요. 그곳에서 절을 하는 것은 결국은 그곳에 임재하신 새하나님 앞에 경배를 드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이 세상의 어떤 신들 앞에서도 의연하게 절을 할 수 있는 것은, 그 신보다 최고로 높으신 새하나님께 절을 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 신들은 너무나 무서워서 떨게 되는 것이다. 그곳에도 이슬이 내리게 된다. 우리는 승리의 하나님의 신을 마음속에 모신 자들이다. 그러므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저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우리 하나님은 항상 우리를 주장하여 인도하시고 지켜주시기 때문이다. 힘이 센 자는 힘이 약한 자에게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지 않고 오히려 겸손하게 머리를 숙여 맞이하는 예의를 갖추는 여유가 있는 법이다. 특별히 우리민족이 예로부터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님에게 효도하며 조상을 섬기는 충효사상(忠孝思想)은 이 민족의 전통문화요, 미풍양속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우리의 미풍양속과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이어가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우리민족이 예로부터 몇 년씩 가뭄이 심하여 흉년이 들면 제단을 쌓아놓고 나라의 왕이 굵은 제복을 입고 그 단 아래 무릎을 꿇고 않아서 하늘에 제사하며 자신의 악정으로 하늘이 노하심을 푸시라고 하며 용서를 빌었던 것이다. 그리고 고을의 사또도 그와 같이 기우제를 지냈던 것이다. 성경에도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야가 가멜산 상에서 바알의 선지자 사백오십 인과 아세라의 선지자 사백 인과 대결을 하여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을 받았던 것이다. 그리고 3년 6개월을 비가 오지 않다가 엘리야의 기도로 비가 내렸다는 기록이 있는 것이다.(열왕기상서 18장) 이것이 바로 오늘날까지 우리민족이 가뭄이 심할 때에 높은 산에 올라서 기우제를 지냈던 풍습과 같은 것이다. 이러한 일들은 우리민족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미풍양속인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이 땅에 구세주 새하나님이 강림하셨기 때문에 별도로 기우제를 지낼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차차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다. 하나님 뜻대로 살면 가뭄도 없는 것이다. 우선 죄의 본질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죄란 본래 어떠한 행위로만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 죄의 본질은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여 정해지는 것이다. 하나님은 숨을 쉬시는 것도 의가 되며, 숨을 안 쉬시는 것도 의가 된다. 하나님은 걸어 다니시는 것도 의가 되며, 안 걸어 다니시는 것도 의가 된다. 하나님은 말씀을 하시는 것도 의가 되며, 말씀을 안 하시는 것도 의가 된다. 하나님은 눈을 뜨시고 앞을 보시는 것도 의가 되며, 눈을 감으시고 안 보시는 것도 의가 된다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어떠한 일을 하신다 해도 의가 되신다 하는 것이다. 빛 안에 어둠이 거할 수 없듯이,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에 죄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주 안에 정죄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죄인은 숨을 쉬는 것도 죄가 되며, 숨을 안 쉬는 것도 죄가 된다. 죄인은 걸어 다니는 것도 죄가 되며, 안 걸어 다니는 것도 죄가 된다. 심지어는 내가 거지 동냥을 주는 것도 죄가 되며, 내가 교회에 헌금을 하는 것도 죄가 되는 것이다. 내가 고아원에 쌀을 백 가마니를 기부해도 죄가 되는 것이다. 죄인인 내가 아무리 선한 일을 해도 그것은 죄가 된다는 것이다. 죄인인 내가 하나님 앞에 기도를 해도 죄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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