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삼천년성 신세계창조학회

#1 중생성례(重生聖禮)에 대하여

1. 달걀이 부화(孵化)하듯

  이 세상에서 모든 인생들이 지금까지 살아온 것은 마귀에게 사로잡혀 끌려 다니던 삶이었다. 곧 죄인은 마귀의 자식인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영생의 구원을 받으려면, 먼저 근본적으로 새하나님의 자식으로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안 된다.

  사람은 본래 누구든지 다 하나님의 자식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원수 마귀에게 사로잡힌 다음부터 모두 마귀의 자식으로 전락해 버렸다. 그러기 때문에 사람은 가짜의 자기 곧 '나'라는 존재 마귀만 죽이면, 다시금 본래의 잃어버린 진짜 자기 곧 진아(眞我)인 하나님의 자식이 되는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인류는 진짜 본래의 자기를 잃어버리고 가짜인 '나'라는 주체의 영에게 끌려 다니는 미치광이요, 정신병자들이다. 그리하여 모두 멸망의 구렁텅이로 끌려가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가짜 자기를 버리고 잃어버린 진아를 찾아야만 한다. 그러나 이것은 인간이 간절히 바라는 하나의 소망일 뿐, 지금까지 하나의 허황된 꿈이었다. 이와 같은 불쌍한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십승대왕 우리 성주님이 오셨다. 성주님은 우리 인생의 참 하늘 아버지이신 천부님이시다.

  또한 성주님은 불가에서 말하는 비로자나(毘盧遮那)부처님이시다. 비로자나부처님은 처음부터 스스로 존재하신 부처님이요, 청정법신이요, 지금까지 중생들에게 나타내어 현신하신 적이 없으신 감추어 계시던 부처님이다. 비로자나부처님을 대일광여래불(大日光如來佛)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라남도 장흥군(長興郡) 보림사(寶林寺) 대적광전(大寂光殿)에 철조비로자나좌불상(鐵造毘盧遮那坐佛像)이 있는데, 삼천년성 성주님의 용안을 그대로 닮았다. 비로자나부처님이 오늘날 이 세상의 모든 중생들을 구원하시려고 미륵왕(彌勒王)으로 오신 것이다. 전 세계 인류는 이제 이 한국 땅에 출현하신 비로자나(毘盧遮那) 부처님이신 우리 성주님의 외치시는 하늘의 음성을 듣고, 모두 각자 잃어버린 자기를 찾아 나서야만 한다. 이것이 바로 이 시대의 가장 큰 하늘의 메시지이다.

  성경에도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보지 못하느니라.'(요 3: 3) 하였고, '물과 성신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나니 육신으로 난 것은 육신이요, 신으로 난 것은 신이니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요 3: 5~7) 함과 같이, 사람이 하나님의 신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은, 사람이 육신의 부모님을 통하여 육신으로 낳은 것과는 달리, 오직 하나님의 권세 능력으로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제아무리 하나님의 자식으로 다시 거듭나기를 바란다해도 그것은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이는 유사이래 인간 중에서 마귀를 죽이는 능력을 행한 존재가 나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즉, 아무리 하나님이라 할지라도 사망의 신 마귀를 죽이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권세 능력이 아니고는 도저히 사망의 신 마귀를 죽이고 인간에게 영생을 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소망을 진정으로 이루어 주시는 분이 나오셨다면, 그 분이 바로 우리가 그처럼 고대하고 기다리던 참되신 하늘 아버지 천부(天父)님이요, 구세주 새하나님이 분명한 것이다. 곧 이긴자 정도령(正道靈)이요, 미륵왕(彌勒王)이시다.

  '신세계창조회(新世界創造會) 삼천년성(三千年城)'의 성주님께서는 이와 같은 인간의 참된 소망을 실제로 이루어 주고 계신다. 처음에 오신 분들이 21일 동안 열심히 성례에 참여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늘의 자유율법을 받으면, 그 동안에 자기 자신이 영적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 때로는 영적인 계시를 받는데 하나님께서 해산의 수고를 하여 자신을 어린아이로 낳아 주시고, 그 아이를 하나님이 안고 계시거나 먼저 오신 성도님들이 안거나 업고 다니는 꿈을 꾸기도 하는 것이다. 이로써 신앙의 초보자들에게 이치를 깨닫게 하여 주시는 것이다.

  영생의 도(道)에 입문하는 첫걸음인 바로 '나'라는 존재 마귀를 죽이고, 내 속에 하나님의 영이 자라고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된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다 하나님의 자식으로 다시 거듭나야만 한다. 세상에서도 달걀이 암탉의 품안에서 21일간을 지나면 병아리가 되어 나온다. 이와 같이 오늘날 죄인이 21일간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의인이 되고 왕이 된다. 이것은 곧 하나님께 상달되는 기도이며, 도통(道通)인 것이다. 진정한 도통이란 바로 영생이다.

  삼천년성에서는 이와 같이 새로 오신 분들이 정성을 들여 처음에 21일간 참례하는 성례를 '중생성례(重生聖禮)'라 한다. 이것은 바로 그 사람의 수행생활(修行生活)의 출발이며, 기초가 되는 것이다. 오늘날 구세주 성주님께서는 수많은 의인을 만드시는데, 144,000명의 왕의 반열을 세우신다. 즉 144,000명의 도통군자가 나오게 된다. 그런데 증산(甑山) 강일순(姜一淳) 선생의 대순전경(大巡典經)에도 다음과 같이 예언하고 있는데 이는 오늘날 삼천년성 하나님의 역사를 잘 대변해 주고 있다.

  「그러므로 나는 사정(私情)을 쓰지 못하노라. 이 후(後)에 일제(一齊)히 그 닦은 바를 따라 도통(道通)이 열리리니, 공자(孔子)는 다만 칠십이인(七十二人)만 통예(通藝)를 시켰으므로 얻지 못한 자(者)는 모두 함원(含寃)하였나니라. 나는 누구에게나 그 닦은 바에 따라 도통(道通)을 주리니 상재(上才)는 칠일(七日)이요, 중재(中才)는 십사일(十四日)이요, 하재(下才)는 이십일일(二十一日)만이면 각각(各各) 성도(成道)하게 되리라.」              ---  大巡典經 第四章 六十四절 門徒의 從遊訓誨  ---

  이와 같이 그 동안 자기 자신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얼마나 의롭게 살았는가에 따라서 각자 그 정도대로 한량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게 되는 것이다.